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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    | 제목 | | 삶은 땀을 먹고 자란다 | 
		
		
		
		    | 작성자 | sungyu27 | 날짜 | 2010-05-25 | 조회수 | 4,361 | 
		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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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| 삶은 땀을 먹고 자란다 |  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| 운동선수는요, 매일 안하면 안돼요. 세상없는 사람도 매일 안하면 못하게 되어있죠.
 모든 연주는 전부 몸으로 하는 거지요.
 정신으로 하는게 아니죠.
 몸이라고 하는 건 단련하는 겁니다.
 가야금을 한달만 쉬면 못합니다.
 못하는 이유는 첫째가 손끝에 물집이 잡혀서 못하고,
 두 번째는 손가락 근육이 풀려버려요.
 그래서 군말 없이 매일 해야 되요.
 그런데 연주하는 사람이 매일 한다는 게,
 그게 멍에를 짊어지는 거지,
 근데 멍에를 짊어지는 그 맛이 기가 막힌 거야.
 -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황병기 예술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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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| 이어지는 황병기 감독의 이야기입니다. 
 “운동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자신의 자유와 청춘을 만끽합니다.
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말이죠.
 육체라는 것은 굉장히 신성하고 정직한 것입니다.
 연주도 그런 거예요.
 연주가는 본질적으로 육체로 하는 것이기에
 그 맛이 기가 막힌 거예요.
 매일 해야 한다는 것은 고통이지만,
 그 고통이 곧 즐거움이지.
 예술은 그런 점에서 스포츠하고 똑같습니다.
 스포츠도 잘 하게 되면, 그게 예술 아닙니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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